지난 6월부터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과거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과 근황을 공개해 논란이 됐던 유튜버 '전투토끼'가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투토끼는 가해자들의 신상을 무단으로 공개한 혐의, 또 일부에게는 가족의 신상까지 공개할 거라며 협박하고 강요한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전투토끼의 신상 공개는 사건 당시 형사 처벌을 받지 않았다는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했다는 점에서 국민적 공분과 함께 큰 화제가 됐지만, 동시에 무분별한 '사적 제재' 논란이 일기도 했죠. <br /> <br />신상 공개로 가해자와 관련된 식당이 문을 닫거나 직장을 그만두거나 해고되는 등의 파장이 이어지기도 했지만, <br /> <br />사건과 관련 없는 사람들이 피해를 입기도 했고요,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의 가족들도 신상 공개의 파장을 함께 감당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전투토끼에 대한 진정과 고소, 고발이 이어졌는데요, <br /> <br />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추가 피해 사실 등을 확인해서 전투토끼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고요, <br /> <br />신상공개 유튜브 영상을 통해 벌어들인 범죄수익을 환수하기 위해 추징 보전 절차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경철 (nkc80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80914475699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